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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가 혼자산다는게... 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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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여간 고독한게 아니다 

나는 요리를10년했었고 집에서도 왠만한건

다해 먹는다 그런데 작년 이맘때 부터

아무것도 하기싫어졌다

그냥 다 사다 먹는다

모든게 재미가 없어졌다

유흥도 다시 해봤는데 재미가없다

언니들이 내 공허한 마음을 어떻게 

채워줄수있겠나 룸에서 웨이터들 팁주는

것도 아깝다 차라리 그돈 기부를 하지

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난뒤 더 그런것같다

사람은 자기 성향대로 산다고했다

나도 20살때 꽤 멋진 계획을 세웠었지

그런데 삶이 어디 그렇게 녹녹한가

누가 나보고 그러더라 다시 태어나면

뭐하고 싶냐고...

나는 단호히 말했지

아니 나는 절대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

생각이없다 100번 질문해도 

내 대답은 똑같을거다 라고...

나의 소원은 한가지가 있는데 

60살전에 죽는거다

그때는 정말 날씨가 좋았음 좋겠다

기분 좋게 술한잔 하고 집에 와서

아~ 오늘 정말 행복했다

그렇게 잠이 들어 하늘나라로 떠나는거다

하늘나라로 떠날때는 자전거를 타고

떠나고싶다 

나는 죽음 자체는 무섭지가 않다

아플때 밀려오는 통증이 무섭고

외로움을 지켜보는것이 더 무섭다

거울을 한번본다 이젠 중년아재가 되어버렸네

씽긋 한번 웃어본다

그래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...

나는 오늘도 삶이란 꿈을 꾸고있다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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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13개 / 1페이지

레인커님의 댓글의 댓글

@ 물금거북이
남자 인생만 고독한게 아니고
인생 자체가 고독한 겁니다.
고독을 즐길수 있는 정신적 유희를 찾아 보는것은 어떨지...
그럴려면 역시 고전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. 시간이 좀걸리겠지만 말이죠

푸른갈매기님의 댓글의 댓글

@ 읭끵꿩헿
님 죽으라고 쓴글이 아닙니다
죽더라도 곱고 아름답게
죽어야죠
님은 님 만의 인생이 있는데
재미나고 행복하게 사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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