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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바라보는 그 사람에게

나의 답을 바라는 그 사람 앞에서


나는 한참동안 아무 말 못했네

하필 그 때에 하필 그 순간

떠오르는 얼굴


너를 비우고 이윽고 잊어

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왔는데


다시 누구를 맘에 들이는

이 순간이 왜 이토록 

낮익은지 아픈지


우리 이별이란 그 때가 아닌

오늘 인지도 모르네


-로진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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