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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린이시절

꼬무룩했던 나의 첫O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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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원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을 당시

회사 기숙사에서 지내며 열심히 일을 할 때였다.


회사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아서

회사 선배들이랑 회식도 자주 했었다.


그렇게 거하게 술이 어느정도 됐을 때

선배들이 어딜 가자는 이야기가 한창이었다.

선배들끼리 하는 이야기겠거니 하고 

그냥 옆에 앉아 있었는데 

나도 한 번 하게 해준다는 게 아닌가???


돈도 내주고 한 번 해보라고 해서

선배들이 시키는 대로 그냥 가보기로 했다.


그런데 막상 눈 앞에서 홀딱 벗은 외국여자를 보니

당황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병에 걸리는건 아닐까 하는

걱정이 가장 컸던 것 같다.

그런 생각이 드니 키스도 웬지 꺼려지고 

술이 좀 되서 그런지 고추도 꼬무룩...

그리고 그때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에 대한 죄책감(?)도 들고

여자친구 몸매가 더 좋았기에 도무지 의지가 생기지 않았다...


역시 사람은 자기 돈을 써야 아까운지 아는지

공짜로 땡잡을 수 있었던 나의 첫OP는 

슬프게도 꼬무룩으로 끝나고 말았다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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