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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일기장

안녕하세요 김공주 인사 드립니다. 5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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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! 공주입니다. 마지막이 온다면 제 의지로,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며 그만 둘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 해왔었는데 이렇게 마무리 인사를 드리게 되어 속상하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합니다. 더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싶었는데 더 이상 건강이 따라주지 않아 그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.

저는 여기 일 하면서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되어 행복했고,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일 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. 아마 앞으로 살면서 또 이만큼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. 일 하는 동안 늘 좋은일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저는 좋은 기억만 남기고 살테니 저를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제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. 언젠가 제가 건강해져서 다시 일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 때는 지금보다 제가 더 잘해보도록 할게요. 많이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. 앞으로의 모든 길이 다들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!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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